▲출처=플리커 |
완벽한 셀카 찍기, 어렵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셀카 찍기를 즐기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소위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서는 최소 10번 이상 촬영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스테파니 솔트먼은 기사에서 "셀카는 빛, 각도, 카메라 설정 및 필터 조합에 따라 결정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라고 썼다. 아래에 완벽한 셀카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자연 채광을 사용한다.
셀카를 찍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조명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 블로거 요르단 리버티는 "자연 채광이야말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미용 제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햇빛이 비추는 창문 곁에서 사진을 찍거나 자연 채광이 사방에서 비추는 야외에서 찍는 것도 추천한다. 솔트먼은 "좋은 조명은 다크 서클을 없애주고 안색을 환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뷰티 블로거로 활동 중인 미셸 판은 흰색 종이를 턱 아래에 붙이는 팁을 소개했다. 이 방법은 빛을 반사하여 얼굴을 밝게 빛나게 하며 이중 턱 효과를 줄여준다.
사진 작가이자 블로거인 캔디스 레이크는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한낮에 촬영하면 눈 밑에 그림자가 생겨 다크 서클처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 채광을 사용하여 셀카를 찍기에 완벽한 시간은 해돋이 또는 일몰과 같이 햇볕이 약하게 비추는 때이다.
2. 멋진 미소를 연습한다.
레이크는 "거짓 없이 웃는 얼굴이 셀카 속 주인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단, 지나치게 크게 웃는 바람이 얼굴이 일그러지는 실수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거울 앞에서 자주 미소를 지으며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가장 자연스러운 미소를 기억해두었다가 셀카를 찍을 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적절한 셀카각도가 완벽한 셀카를 만든다.
솔트먼은 "셀카를 찍을 땐 턱을 아래로 살짝 당기고 카메라를 올려다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스마트폰 아래쪽을 잡고 있어야 카메라가 눈과 같은 높이에 위치하게 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닉 바로스는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면 오히려 초점이 빗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 과도한 편집은 금물이다.
결과물을 지나친 정도로 편집할 경우 사진 속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필터를 사용하면 이후 편집 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인물과 함께 찍히는 배경도 잊지 말고 신경써야 한다.
5. 때로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한다.
셀카봉이나 셀카어플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셀카봉은 다양한 각도와 연출을 위해 유용하며 셀카어플은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한 번쯤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