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엄홍길의 목걸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엄홍길의 목걸이 가격이 주목받았다.
엄홍길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목걸이 가격이 500만원을 넘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홍길이 차고 있던 목걸이는 티벳천주로 산을 오르는 셀파족이나 산악인들이 부적처럼 차는 목걸이다.
티벳천주는 네팔 등의 히말라야 문화권에서 사고나 악연 등을 막아주는 강력한 힘이 있는 부적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나 고행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차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티벳천주는 히말라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천연 원석으로 만들어지며 티벳천주의 표면은 천연액초액으로 구워져 오래 보존된다고 알려졌다.
엄홍길은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이자 세계 9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했으며 다른 8000m급 위성봉인 얄룽캉과 로체샤르를 등정해 16좌 등정에 성공했다.
엄홍길은 영화 `히말라야`에서 황정민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엄홍길은 올해 나이 6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