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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프로게이머 입단? 진지하다" 발언 재조명

손윤지 2018-02-17 00:00:00

정준영, 프로게이머 입단? 진지하다 발언 재조명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팸타임스=손윤지 기자] 정준영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프로게이머를 선언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달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에 입단해 정식 프로게이머로 활동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여론에서는 밴드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는 정준영이 갑작스럽게 프로게이머 입단을 밝히자 의아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에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준영이 열정을 보였고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 함께 하게 됐다"라며 입단 이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개월간 이야기를 했고 마케팅으로만 그치면 모두에게 피해이기 때문에 서로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보자는 뜻에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준영의 열정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실력에 성장 기능성이 보였고, 수년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진지하게 도전해보자고 해서 의기투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연습생들과 경쟁하는 체제를 똑같이 밟아 나가고 단순 이벤트가 아닌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서 성공적으로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포팅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17일 방영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설 특집에서 자신의 밴드 '드럭 레스토랑'과 윤도현 밴드의 '사랑 TWO'를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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