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한때 남성은 거칠고 우락부락한 것이 남자 다우며 매력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외모와 맵시가 중요한 요소로 발돋움했다.
따라서 피부 관리 및 화장은 더 이상 여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수많은 남성들이 컨실러,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을 사용한다. 이런 메이크업 제품은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만들며 더욱 젊어 보이도록 한다. 하지만 이제 막 남자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부 타입, 강조하고 싶은 부위, 계절, 조명 및 시간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기란 힘들다고 말한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는 편이 좋지만, 참고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1. 남성 화장품 사용은 기본
자극이 적어서, 종류가 다양해서, 알아보기 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여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여성 화장품은 엄연히 여성 피부에 맞춰 제작되므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귀찮더라도 남자비비크림, 남자마스크팩, 남자에센스 등 남성 피부에 맞는 기능성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2. 알코올성 제품에만 의존하지 말 것
남성 스킨의 알코올은 소독 효과와 함께 그 청량감으로 사랑을 받는다. 때문에 면도를 해야 하는 남성들에게 애용된다. 그러나 알코올은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남용은 금물이다.
대안은 이렇다. 바로 낮과 밤을 고려하는 것. 면도를 하는 아침에는 알코올성 제품이 도움이 되므로 계속 사용해도 좋으나 밤에는 지친 피부를 위해 영양 공급을 해주는 화장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유용하다.
3. 파운데이션 선택은 색상을 고려해야
최근에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남성이 늘어났다. 이에 파운데이션 테크닉을 알아두는 것이 유용하다. 테크닉은 바로 색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상아색 또는 베이지색 피부를 가진 남성이라면 노란색, 혹은 올리브색 기초를 사용하고, 어두운 피부를 가진 남성이라면 피부 색조와 일치하는 기초 및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얼굴 부위에 따라 색조가 많이 차이 난다면 두 가지 이상의 파운데이션을 혼합해 사용해도 좋다.
파운데이션의 색상이 자신의 피부와 맞는지 알아보려면 손목 안쪽에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손목 안쪽에 제품을 가볍게 바르고 두드린 뒤 몇 분 후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본다. 두 가지 색상 중 뭘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조금 더 어두운 쪽을 선택한다. 밝은 색상은 얼굴이 더 나이들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