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여러 대도시에는 잘 알려진 별명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카고는 윈디 시티, 뉴올리언즈는 빅이지, 영국 런던은 빅스모크, 이탈리아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는 예술의 도시다. 그리고 미국 뉴욕의 별명은 빅애플이다. 이 도시에는 브로드웨이,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다. 그렇다면 뉴욕은 왜 빅애플이라 불리게 됐을까?
그 역사는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욕에서는 경마가 유행했고 경마 우승자에 대한 상품이 바로 사과였다. 존 피츠제럴드라는 경마 전문 기자가 빅애플이라는 문구를 자신의 기사에서 처음 사용했고, 사람들이 이것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한 재즈 뮤지션이 이 문구를 사용했고 뉴욕에는 유명한 음악 클럽이 생겨났다. 빅애플이라는 별명은 뉴욕의 관광 캠페인에도 등장했으며 빨갛고 큰 사과가 관광객을 뉴욕으로 불러들인다는 말도 나왔다. 뉴욕 사람들은 빨간 사과가 뉴욕을 밝고 명랑하며 어둡거나 위험하지 않은 곳이라는 이미지로 만들기를 바랐다.
뉴욕이 엄청난 대도시이니만큼 사람들은 뉴욕 여행에 많은 경비가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은 예산으로도 뉴욕을 여행할 수 있는 팁이 있다.
우선 도시에 도착하기 전에 어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뉴욕에는 다양한 여행자용 패스가 있다. 이 관광 패스를 활용하면 자유의 여신상 등의 관광지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자신의 일정과 보고 싶은 관광지를 고려해 관광 패스 구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자. 그리고 뉴욕에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숙박 업체, 레스토랑 등이 많다.
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 소정의 기부금만 내면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이 많다. 이런 곳에 방문하면 예산을 아낄 수 있다. 브루클린 다리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다.
뉴욕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다. 여러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검색하면 레스토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