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일상 생활에서 몸을 다쳤을 때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이 부상을 치료할 방법인 것은 아니다. 식이요법도 부상당한 부위를 빨리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상처회복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피로골절은 뼈가 피로해져서 발생하는 골절이다. 예를 들어 장거리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뛰고 달리는 거리가 늘어났을 때 발생하기 쉽다. 근육이 피로를 느끼면 뼈 또한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 골절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하루 약 1,0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뼈를 강하게 하며 우유,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콩 제품, 오렌지 주스 등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D 또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D를 생성하려면 햇빛을 쬐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달걀 노른자, 연어, 참치, 메기, 고등어, 대구 간유, 버섯 등을 먹어도 좋다. 비타민 D 결핍증을 앓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또 다른 부상은 건염이다. 이것은 힘줄에 생기는 염증의 일종이며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 등이 포함된다. 이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항산화 물질과 지방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물질은 염증과 싸우는 역할을 하며 과일과 채소 등에 많다. 과일이나 채소가 어두운 색일수록 항산화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 불포화 지방도 염증을 물리친다.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등으로 불포화 지방을 섭취할 수 있다.
근육 손상도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허벅지 뒷쪽 근육이 과도하게 팽팽해지면 햄스트링이 찢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의 분지쇄아미노산을 섭취해야 한다. 이것은 닭고기, 참치, 연어, 스테이크, 계란 등에 많다. 만약 채식주의자라면 분지쇄아미노산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