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만들기 쉽고 혼자 먹기 좋은 간편식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컵밥, 도시락, 즉석식품 등이 있지만 인스턴트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라면'이다.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과 탱글한 면발은 새벽 1시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간식 혹은 야식으로, 간단하게 한 끼 때우는 음식이 아닌 요리로서의 라면을 위해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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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의 기본, 라면 물조절 잘하기
라면을 맛있게 끓이기는 곧 물조절이 관건일 정도로 적당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면 1개를 끓일 때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500~550ml의 물이 적정량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라면을 2개 이상 끓인다면 라면물은 2배가 필요한 것일까? 라면을 두 개 끓일 경우 물은 880ml가 적당한 양이다.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적은 양의 물은 금세 증발하지만 물이 많아지면 증발량이 감소해 평소보다 라면 맛이 싱거워지기 때문이다.
라면을 요리로 즐기는 강식당 돼지라면
지난 1월 종영한 예능프로그램 '강식당'에 등장한 돼지라면은 푸짐한 재료와 맛이 특징이다. 돼지라면은 다대기 양념장과 탕수육이 들어가 간편 식품이 아닌 하나의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재료는 ▲탕수육 ▲향신료 ▲계란 ▲양배추 ▲다진 마늘, 대파, 양파,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재료 등이 있으며 기름과 라면 국물의 조화가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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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한 해물라면
라면에 홍합이나 새우, 꽃게 등 해물을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해장라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해장라면을 만들 때는 해물과 잘 어울리는 콩나물이나 숙주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줄 수 있으며 쌈장을 넣어 맛깔나는 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쌈장을 추가한다면 라면 스프는 반만 넣어 너무 짜지 않도록 간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참기름까지 한 방울 추가하면 고소하면서 시원한 해장용 라면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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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면요리 레시피, 투움바파스타라면
맵고 구수한 맛의 신라면으로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파스타면을 라면으로 바꾸고 ▲치즈 ▲우유 ▲라면 스프 ▲버섯 ▲양파 ▲마늘 등이 필요하다. 양파와 마늘을 볶아준 후 새우와 버섯을 볶고 크림소스를 끓여낸다. 마지막으로 소스에 삶은 면을 넣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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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쫄깃하게 만드는 방법
맛있는 라면 맛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면발이다. 어떤 사람은 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푹 익은 식감을 좋아하는 등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면발을 쫄깃하게 끓이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닌 젓가락으로 들어올려주는 것이 좋다.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에 노출돼 면이 탱탱해지기 때문이다.
밥까지 말아먹게 만드는 삼양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클래식한 맛이 특징인 삼양라면에 ▲소시지 ▲햄 ▲콩나물 ▲고추 등을 썰어 넣어 끓이면 부대찌개와 비슷한 밥반찬 라면이 완성된다.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소시지를 먹다보면 어느새 면을 먹게 되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