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가수 MC몽이 컴백 소식을 전하며 과거 군대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MC몽은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1998년 피플크루 힙합 댄스 비디오 1집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솔로로 전향, '홈런', '천하무적', 'l Love you, Oh Thank you',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로 발치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2년 뒤 대법원은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입영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 응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 시간 이상을 선고했다.
당시 MC몽은 이에 대해 SNS를 통해 "지금 저의 치아는 11개가 없다. 생니를 뽑은 적이 없으며 아픈 치아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선천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진통제를 먹으며 참았다. 재검을 신청했고 면제를 받았다. 병역에 관한 오명은 반드시 벗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