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시중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이 있다. 이런 스마트폰은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을 바꿀 생각이라면 참고해야 할 팁을 소개한다.
첨단기술 칼럼니스트이자 CNBC, 폭스 뉴스의 첨단기술 관련 고정 패널이기도 한 마크 스푸너에 따르면 iOS 아이폰이 사용하기가 더 쉽지만 안드로이드 휴대폰에는 선택권이 더 많다고 전했다. 즉, 최신 게임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중요시한다면 애플의 아이폰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예를 들어 마이크로 SD로 스마트폰의 용량을 늘리는 등 하드웨어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한다.
그다음 중요한 것은 화면의 크기다. 한 손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일이 많거나 손이 작다면 5.5인치보다 작은 화면을 선택한다. 반면 게임, 동영상, 안드로이드의 멀티 윈도우 기능을 사용하려면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선택한다.
디스플레이를 고려할 때는 해상도보다 색 품질과 밝기에 더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이는 스마트폰을 선택한다. 또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색상과 HDR을 고려한다. 최신 스마트폰은 HDR이 뛰어나므로 더 많은 색상을 표시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카메라인데, 스마트폰 카메라의 메가픽셀 표시는 무시한다. 대신 카메라의 사양, 예를 들어 조리개 등을 확인한다. 그리고 듀얼 렌즈인지,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있는지, 전문가 모드로 촬영이 가능한지 등을 고려한다.
스마트폰 내 프로세서가 우수하면 앱이 더 빨리 열리고,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 빠른 사진 편집 등이 가능하다. 애플의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는 현재까지 가장 빠른 모바일 칩으로 아이폰 X,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에 사용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가상 현실(VR)과 게임에 특화돼 있다.
스푸너는 램도 스마트폰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램(RAM)은 멀티태스킹에 중요하다. 램이 1GB인 스마트폰은 절대 선택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2GB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최신 스마트폰의 램은 4~6GB다. 또 내부 저장 용량도 확인한다. 게임이나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 등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용량이 큰 스마트폰을 선택하거나 앞서 설명했듯 하드웨어 성능을 고려해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