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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배가 싸르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김재영 2018-02-12 00:00:00

틈만 나면 배가 싸르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출처=픽사베이

자꾸만 배가 싸르르 아픈게 화장실에 가고 싶고, 가도 가도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궁금해진다면 답은 하나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보고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10~25%가 위장 장애의 일종인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에 의해 소화기내과나 항문외과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IBS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과는 구별되며, 후자는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다. 반면에 IBS의 일반적인 증상 및 징후는 ▲복부 불쾌감 또는 통증 ▲창자의 경련성 수축 ▲복부팽창 ▲설사 또는 변비 등이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방법은 일단 항경련제와 항우울제가 있다. 그러나 글루텐 비함유 식단이나 비타민 D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의 버나드 코페 박사는 "IBS를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D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D 보충제 복용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IBS 환자들은 비타민 D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진은 "비타민 D는 IBS에서 생체지표 유전자 발현의 병리학적 방향을 '역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도 네이키드푸드매거진(Naked Food Magazine)은 "비티균(Bacillus thuringiensis)과 위장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를 함유하는 GMO식품을 피할 것"을 조언했다. 살충 단백질을 생산하는 비티균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국소스프레이보다 수천 배에 달하는 독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IBS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GMO가 있는 음식은 줄이고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한다. 아울러 IBS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채택할 수 있다.

1. 편모충(Giardia)과 같은 기생충이 있는지 대변 검사를 받아 확인한다.

2. 유산균 보충제를 먹고 섬유 섭취량을 늘린다.

3. IBS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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