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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계획, 지인에게 알리지 말라

조윤하 2018-02-12 00:00:00

다이어트 계획, 지인에게 알리지 말라
▲출처=픽사베이

2018년이 됐고 당신은 또 한 번 새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그리고 곧 친구들에게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을 알릴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계획을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연인이나 절친한 친구가 자신의 체중 감량 계획을 지지하지 않거나, 거의 도와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대로 지인들에게 다이어트 계획을 알리지 않고 운동을 한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사회 활동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목표를 세웠다면 이런 사회적 상호 작용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목표를 말하는 것은 질투심, 불안한 감정, 경쟁심을 유발한다. 이것은 슬프지만 사실이자 현실이다. 또 어떤 지인들은 당신이 햄버거와 밀스셰이크 대신 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당신에 대해 평가하거나 판단하려고 할 것이며, 당신이 소셜 미디어에 다이어트 목표를 올렸다면 의문을 품은 댓글을 달지도 모른다.

또 악의가 없더라도 주변인들이 고칼로리에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당신을 유혹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하거나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을 심각하기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다이어트 목표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친구나 가족을 만났다. 어떤 사람들은 주변인들이 나서서 체중 감량 목표를 이루도록 권장하기도 했다.이것은 매우 운이 좋은 경우다.

어쨌든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힐 것인지 말 것인지는 스스로의 선택이다. 모두가 당신의 계획을 지지하고 도와줄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팸타임스=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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