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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가 암 위험 높인다?

Jennylyn Gianan 2018-02-09 00:00:00

뜨거운 차가 암 위험 높인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차 한 잔이 흡연자나 술꾼과 같은 수준의 식도암을 유발한다. 적확한 수치로 따지면 암 위험이 5배 증가한다.

사람들은 식도암이나 기타 질병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담배를 끊거나 술을 자제한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뜨거운 차를 마신다.

그런데 45만 6,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차, 술, 담배 소비에 과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며, 뜨거운 차를 마신다는 응답자의 식도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차를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자신이 마시는 차의 온도를 따뜻한 것, 뜨거운 것, 매우 뜨거운 것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매우 뜨거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식도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연구진은 뜨거운 온도로 인해 식도가 손상되면 음주나 흡연의 효과가 더욱 높아지며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식도를 자극하면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화합물이 생성된다.

하지만 이번 설문 조사만으로는 뜨거운 차가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어쨌든 식도암 걱정을 줄이고 싶은 사람들은 술과 담배, 뜨거운 차 섭취를 줄이고 차 대신 핫초콜릿을 마시면 된다.

직접 만든 핫초콜릿의 장점은 심장 건강 향상, 피부 개선, 기침 완화, 당뇨병 예방, 월경 전 증후군 완화, 계산 능력 향상, 체중 감량, 암 예방, 저혈압 개선, 두뇌 건강 향상 등이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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