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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초밥을 집에서 먹고 싶다면, 손쉬운 '초밥 만들기'

김재영 2018-02-08 00:00:00

신선한 초밥을 집에서 먹고 싶다면, 손쉬운 '초밥 만들기'
초밥을 만들고 싶을 때 초밥 전문점의 휘황찬란한 초밥을 떠올리면 주눅 들게 된다 ▲출처=픽사베이

초밥뷔페나 초밥 전문점에서 회전초밥을 먹을 때면 직접 집에서 초밥 만들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눈앞의 멋지고 신선한 초밥을 보면 주눅이들게 마련이다.

신선한 초밥을 집에서 먹고 싶다면, 손쉬운 '초밥 만들기'
집에서도 조금만 노력하면 맛있고 보기 좋은 초밥을 만들 수 있다 ▲출처=플리커

하지만 주눅 들 필요 없다. 초밥 만들기는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재료와 밥을 주무를 수 있는 손만 있다면 얼마든지 맛있는 초밥을 만들 수 있다. 그럼 손쉬운 초밥 만들기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밥과 재료의 조화, 정확한 비율로 만들어야

초밥은 식초에 버무린 밥에 회나 채소, 달걀 등을 얹거나 채워서 만드는 일본식 요리다. 초밥은 무엇보다 좋은 초밥재료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밥은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연어나 한치처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회부터 참치나 장어 같은 비싸고 다양한 회들도 초밥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회들 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들도 초밥으로 만들 수 있다. 회가 아닌 새우 같은 흔한 해산물부터 소고기, 날치알, 건해삼 같은 특이한 재료들도 초밥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선한 초밥을 집에서 먹고 싶다면, 손쉬운 '초밥 만들기'
초밥은 좋은 재료를 선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픽사베이

좋은 초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밥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밥에 쓰이는 밥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찰진 밥이 아닌 식초와 설탕 등으로 간을 한 단촛물을 이용한 밥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촛물만들기는 초밥 만들기에 있어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촛물은 식초, 소금을 냄비에 넣고 다음 설탕을 넣은 뒤 약한 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가열한다. 여기에 다시마 1조각을 넣고 그대로 식히면 단촛물이 완성된다. 단촛물 비율은 설탕과 식초, 소금을 각각 1.5:1:0.5의 비율로 요리한다. 이렇게 완성된 단촛물에는 레몬즙을 넣어 새콤한 맛을 더 해준다. 보통 쌀이 3컵일 때 식초를 180ml 정도로 잡는다. 이렇게 된 단촛물을 밥에 넣고 밥알이 상하지 않게 잘 비벼주면 된다.

신선한 초밥을 집에서 먹고 싶다면, 손쉬운 '초밥 만들기'
초밥 맛에서 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출처=플리커

유부초밥만들기를 할 때에는 밥 외에 당근이나 맛살 혹은 참깨 등의 재료를 잘개 썰어 넣어 주는 것도 맛있다. 특히 보통의 초밥보다 밥의 양을 조금 더 많이 넣어도 상관없다. 연어초밥만들기를 할 때에는 와사비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연어 본연의 맛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양파 슬라이스나 사워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초밥을 만들 때 신경 써야 할 것들

회 종류가 아닌 계란초밥만들기나 소고기 초밥 만들기를 할 때에는 밥이 재료와 잘 붙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경우에는 밥이 너무 꼬들꼬들하다거나 하는 경우 때문인데 밥의 찰기가 약간은 남아있는 것이 좋으니 밥이 단촛물과 배합한 후 너무 오래 시간이 지나는 것은 좋지 않다.

소고기 초밥에는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쓰는데 밥을 덮을 정도로 충분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소고기 위에 양파와 데리야키 소스를 뿌려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신선한 초밥을 집에서 먹고 싶다면, 손쉬운 '초밥 만들기'
직접 생 와사비를 구매해서 초밥과 곁들이면 더 다채로운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초밥 만들기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가 바로 와사비다. 와사비는 시중에서 살 수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다. 먼저 고추냉이를 직접 구입한다. 시중에서 팔기는 하지만 쉽게 구하기는 어려운데 인터넷을 이용해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이것을 직접 갈아서 10분 정도 지난 뒤에 음식에 곁들여 먹는다. 강판에 직접 갈도록 하고 너무 매운 맛이 강하면 즙을 내서 걸쭉하게 희석하는 것도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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