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맛있는 감자, 집에서 기르자

강규정 2018-02-08 00:00:00

맛있는 감자, 집에서 기르자
▲출처=픽사베이

감자 요리는 누구에나 인기 만점이다. 삶은 감자부터 튀김까지 어느 요리에도 부담없이 조리할 수 있는 감자를 직접 안마당에 심어보는 것은 어떤지? 그러나 정원이 너무 작으면 심기에 부적합할 수 도 있다. 이에 큰 봉지나 팩, 자루를 활용해보자. 혹은 적당한 크기의 컨테이너를 사용해도 된다.

감자 심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감자를 심을 자루나 컨테이너는 시장에서 적당한 것을 구입해도 되지만 집에서 포대자루나 안 쓰는 가방 등을 리폼해 만들 수도 있다. 자루에 흙을 넣고 위아래로 흔들어 섞어가며 준비 작업을 해놓자.

2. 감자의 토양이 돼 줄 흙은 퇴비와 적절하게 섞이면 가장 좋다. 먼저 퇴비와 섞인 흙 혼합물을 부어 얇은 층으로 채운 후 그 위에 감자 씨앗을 한 층 더 추가한다. 그 후에는 다시 흙 혼합물을 다시 채워 넣는다. 이때에는 씨앗이 완전히 덮이도록 하고 물을 주면 된다.

3. 감자 싹이 토양 위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더 많은 흙 혼합물을 채워 넣는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감자가 자라기 시작할 때 빛이 닿으면 안 된다는 사실. 감자에 빛이 닿으면 초록색으로 변하며 독성물질인 솔라닌을 생성하게 된다. 녹색 감자가 나타나면 즉시 발견해 버리도록 한다.

4. 이후엔 감자에서 꽃이 피게 된다. 꽃이 피어나도록 기다린 후 시들해질 때까지 나둬야 한다. 이 시기는 수확을 알리는 신호다. 큰 종이를 펼쳐 그 위에 감자를 따 수확하면 된다. 감자가 시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감자를 따고,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된다. 보관된 감자들은 요리할 때만 한 개씩 꺼내 씻어 사용하면 된다.

감자를 수확하고 남은 토양은 다음 재배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자루나 가방에 다시 넣어 보관하면 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