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풍부한 영양소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우유. 그러나 우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우유 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아래의 우유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우유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젖소에서 짠 우유로,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12가 함유돼 있어 뇌 기능과 신경계 기능에 필수적이다. 또한 뼈와 근육,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포화지방이 비교적 높다는 것.
2. 아몬드 우유 : 견과류가 들어가 있는 우유로, 너트와 아몬드 등 견과류를 굽고 간 후 물과 섞어 만든다. 이에 젖소의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크리미한 질감에 고소한 견과류 향이 난다. 아몬드 우유에는 마그네슘과 셀레늄, 비타민 C가 들어가 있어 뼈 건강과 면역시스템, 황산화 물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된다. 또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마시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없는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단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낮은 편이다.
3. 오트 우유 : 스웨덴에서 유래됐다.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주는데 필수적인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두유나 코코넛 우유보다 비타민 B군도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만일 견과류와 콩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오트 우유가 좋은 대안식품이 될 수 있다. 다만 지방이 높은 편이고 상대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은 적은 편이다.
4. 캐피어(Kefir) : 요거트 맛이 나는 우유로, 젖소나 염소, 양에서 짠 우유로 제조한다. 몸에 유익한 효모와 활생균을 비롯해 칼슘, 단백질, 비타민 D와 B12가 함유돼 있다. 그러나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몸에 맞는지 확인 후 마시는 것이 좋다.
5. 두유 : 두유는 말린 콩을 불린 후 갈아 물과 섞어 만드는 것으로, 콩이 주 원료기 때문에 단백질과 섬유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일반 우유보다 영양가가 더 높다. 그러나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슘 함량도 다소 낮은 편이다.
6. 코코넛 우유 : 갈은 코코넛을 우유에 끓이면 코코넛 층과 코코넛 물이 결합되면서 코코넛 우유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음식에 많이 등장하는 우유로 칼로리가 낮아 부담이 없다. 그러나 포화지방은 함유된 반면 단백질은 들어가있지 않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