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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귀성길 교통사고 위험 증가' 가벼운 접촉사고도 충분한 치료 필요

박태호 2018-02-08 00:00:00

'명절 귀성길 교통사고 위험 증가' 가벼운 접촉사고도 충분한 치료 필요

민족대이동을 앞둔 2월, 특히나 올해 설 연휴는 평창올림픽과 맞닿아있어 이동 차량의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복잡한 귀성길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명절을 위해선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사고 발생 직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해당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작은 접촉사고로 귀성을 무를 수 없다고 판단해 간단한 합의를 통해 사고를 마무리하곤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출혈, 직접적 외상, 골절 및 장기 손상 등 큰 상해가 아니라 할지라도 일정 기간 잠복기를 거쳐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후유증은 외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상처보다 피해가 크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네트워크 한방카 덕천역점 청보한의원 배창렬원장은 "교통사고는 목과 허리에 큰 충격을 남길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목은 차량 충돌이 발생하는 순간 크게 흔들리며 경추 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손상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고 경추관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이후 특별한 이상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도 이후 통증을 느낄 때 빠르고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추뿐 아니라 어깨 근육의 긴장도 증가하여 통증이 확산할 수 있다. 통증이 지속할 경우 옆으로 눕지 못할 정도로 악화할 수 있다.

이에 부산화명동점 동해한의원 황명익원장은 "경추와 어깨의 통증이 장기화할 경우 후두부로 열감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는 체내에 쌓인 어혈이 배출되지 못하면서 원활한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한의원에서는 어혈로 인한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침치료, 부항요법, 추나요법, 약침요법,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몸 속 막힌 경락을 풀어주어야 이른 시일 내에 통증을 호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진찰을 통한 치료 계획을 수립한 뒤 침 치료와 추나요법 및 한방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주~8주가량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면서도 덕천역점 청보한의원 배창렬원장, 부산화명동점 동해한의원 황명익원장은 "한방치료는 자생적으로 몸이 회복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방식의 한방치료와 한약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최근 한의원의 교통사고 치료는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자동차보험법 적용 대상 개정되면서, 한의원에서 교통사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 역시 자동차보험 처리 대상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덕천역점 청보한의원 (원장 배창렬), 부산화명동점 동해한의원 (원장 황명익)을 비롯해 전국 180여 개 한의원이 가맹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한의원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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