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탈모 해결? 패션 아이템? 가발의 무한한 변신

이준영 2018-02-07 00:00:00

탈모 해결? 패션 아이템? 가발의 무한한 변신
▲출처=픽사베이

탈모에 대한 걱정은 더 이상 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에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환자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5년간 조사된 탈모 환자 현황에서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 비율 중 20대의 비율은 19%, 30대는 24% 이상으로 분석됐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다. 단순히 '머리가 시원해지는 것' 이상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머리카락으로 자신감을 잃고 대인관계에서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옷맵시를 살리는 데도 불편함을 겪게 된다. 또한 탈모는 치료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치료제의 효과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데다 혹 투약을 중지할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무엇보다도 이미 잃어버린 모발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환자가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지만 늘 그렇듯이 대안은 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가발은 머리카락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유용한 해결책이 된다. 최근의 인모가발은 온도와 습도는 물론 다양한 기후의 변화에도 품질을 유지하며, 외양 또한 실제 머리카락과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발은 헤어스타일이나 머리카락 색을 단기간에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데도 유용하다. 인모피스, 인모헤어피스 등 음악 축제나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은 가발 착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션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가발 착용 사실을 알리는 것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다. 예전에는 가발 착용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 가발은 자기표현의 한 가지 형태다. 웨스트할리우드살롱의 유명 스타일리스트 킴 킴블은 여성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다양한 색상, 길이, 과감한 스타일 등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발을 사용하면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치 옷을 갈아입듯이 가발을 바꾼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 자신에게 잘 맞는 가발을 선택해서 스타일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가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발로 만든 헤어스타일이 당신의 얼굴 모양을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유지, 관리가 쉬우며 계절에 적합한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유용하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