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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과거 김국진 때문에 두 번이나 운 사연은? "당시 감정이 북받쳤다"

이현주 2018-02-07 00:00:00

강수지, 과거 김국진 때문에 두 번이나 운 사연은? 당시 감정이 북받쳤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강수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수지가 김국진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이 재조명됐다.

강수지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국진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강수지는 김국진 때문에 두 번 운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생일상 받은 날 울었고, 부둣가에서 상황극을 하던 도중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지는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난 후 감정이 북받쳤다"며 그 때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사랑한다는 말을 그날 처음 들으셨어요?"라고 질문했고 강수지는 "아니죠"라고 대답하며 평소 김국진이 표현에 적극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김국진을 잘 아는데 그럴 리 없다며 "다른 발음을 잘못 들으신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지-김국진 커플은 오는 5월 결혼을 정식 발표했지만, 별도의 예식은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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