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여행을 갈 때 가방에 넣어야 할 물건이 너무 많아 곤란했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참 고민 끝에 가방 속 짐을 모두 꺼내고 다시 큰 것부터 안쪽으로 집어넣는다. 가방에 달린 모든 포켓이 물건으로 가득차고 나서야 여행 준비가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여행을 떠날 때 이토록 많은 물건이 꼭 필요한 걸까?

매핑 메건(Mapping Megan)의 기사에 따르면 "여행 가방은 디자인과 실용성 사이에 완벽한 균형을 갖춰야 한다". 가방 안에 무작정 모든 물품을 집어넣어서는 안 된다. 또한 가방은 여행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선택되어야 한다.

다가오는 휴가에 활용하면 좋은 다양한 여행 가방을 소개한다.

매핑 메건에 따르면, 여행용 더플 백은 다용도 가방에 가장 가깝다. 운반하기 다니기 쉽고 손잡이가 두 개 달려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들 수도 있다. 또한 더플 백에는 대부분 휴대폰 포켓과 태그 홀더가 달려있다.

캠프나 트래킹을 떠날 때는 배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핑 메건은 "배낭의 가장 큰 이점은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멋진 풍경을 발견하면 가방을 맨 채로 언제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자루 형태의 배낭은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찾을 때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수납공간이나 포켓이 많은 배낭을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쉽게 더러워지므로 배낭의 색도 고려해야 한다.

슈트케이스는 출장, 사교 모임 및 결혼식에 적합한 가방이다. 정장이나 드레스를 슈트케이스 안에 보관하면 구김이 없어 더욱 좋다. 여행 중에 공식 행사를 위한 의류를 가져가야 한다면 슈트케이스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매핑 메건은 "패킹 큐브는 작은 주머니 형태로 가방 속 물건을 분리해서 보관하는데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가방을 열면 흔히 가방 안의 물건들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패킹 큐브를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여행할 때 개인 물건을 분류하기에도 좋다. 구성원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을 지정하면 더욱 편리하다. 매핑 메건은 "이런 방법으로 가방 안을 정리하면 짐을 찾을 때도 훨씬 편리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