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
아침에 일어날 때 눈을 뜨기가 힘든가? 잘 잤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더 피곤한 기분이 드는가? 어쩌면 당신은 하루 종일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일 수도 있고, 밤에 잘 때면 반드시 안대를 해야 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수면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재정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아침에 마치 좀비처럼 비척거리게 된다. 수면의 질을 높이고 '꿀잠'을 잘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모든 불을 끄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나이트스탠드를 반드시 켜야만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하지만, 불을 모두 꺼야 생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잠을 자려고 누웠다면 스마트폰을 보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약 24시간 주기로 돌아간다. 그래서 스마트폰 등의 전자 기기를 잠자기 직전에 사용하면 생체 리듬이 흐트러진다. 그러면 꿀잠을 잘 수 없고, 자고 나도 피로가 남는다.
침실 공기는 시원하게, 침대는 따뜻하게 유지한다. 외부가 너무 춥거나 시끄럽지 않다면 창문을 열어 시원한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단, 실내와 침대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갑지 않게 유지한다. 자신에게 딱 기분 좋은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자금을 투자해 매트리스와 시트를 좋은 것으로 바꾼다. 침대가 너무 단단하거나 너무 물렁하면 오히려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허리나 척추에 문제가 있다면 정형외과에서 추천하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시트, 베갯잇, 담요는 너무 거칠지 않은 면화로 만들어젠 제품을 사용한다. 그래야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 여름과 겨울을 나려면 얇은 이불 세트와 두꺼운 이불 세트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즉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것이다. 불면증에 걸린 사람은 밤마다 잠에 들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하지만 이것은 더욱 지독한 불면증을 불러올 뿐이다.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면 애써 자려고 하지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독서나 글쓰기처럼 긴장을 완화시키는 활동을 한다. 그러면 점점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없이 잠들게 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