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대학원 진학과 박사 과정 신청으로 군대 입대를 연기한 사유가 밝혀졌다.

디스패치는 6일 지드래곤이 대학원 진학과 박사 과정 신청 등 학업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에 진학해 2016년 8월 졸업했으며, 이후 대학 진학 사유로 약 370일 동안 군입대를 연기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연예활동 기타사유로 다시 3개월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지드래곤은 오는 2월 중순에 다시 한 번 입대 소집영장을 받을 계획이며, 또 다시 입대를 연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드래곤의 군 입대 문제가 제기되면서, 빅뱅의 다른 멤버들의 군 입대 현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뱅은 2017년 12월 서울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가진 후 멤버들의 군대 문제로 인해 휴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생인 태양은 4년 동안 사귄 배우 민효린과 2월 중 결혼한 후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며, 1989년생인 대성과 1990년생인 막내 승리도 2018년 중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1987년생으로 빅뱅의 맏형인 T.O.P(최승현)은 2017년 2월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가장 먼저 군 입대를 했다. 하지만 T.O.P는 입대 이후인 2017년 6울 대마초 흡입 협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의경 신분이 박탈됐고, 2018년 1월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다시 복무하게 됐다.

[팸타임스=장성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