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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규모 2.5 지진…2010년대에만 규모 5급 지진 7차례 발생

장성협 2018-02-06 00:00:00

포항에서 규모 2.5 지진…2010년대에만 규모 5급 지진 7차례 발생
▲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11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포항시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9시 18분 33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82번째 여진이라고 파악했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불렸지만 2016년 울산지진,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등 진도 5.0급의 지진이 연거푸 발생하며 최근 지진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이 집계한 역대 지진 규모별 순위에서도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이 규모 5.8,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이 규모 5.4를 기록해 역대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이 규모 5.1을, 2016년 7월 5일 발생한 울산지진이 규모 5.0을, 2013년 5월 18일 발생한 백령도지진이 규모 4.9를, 2013년 4월 21일 발생한 흑산도지진이 규모 4.9를 기록하는 등, 2010년대에만 진로 5.0을 넘어서거나 이에 육박하는 지진이 총 일곱 차례나 발생했다.

[팸타임스=장성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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