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여행지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을 찍어야 한다. 하지만 화질이 좋은 카메라는 무거워서 여행지에서 애물단지로 변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어야 화질이 좋고 전문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는 휴대폰을 추천한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자동 초점, 메가픽셀, 노출, 이미지 안정화 및 장면 모드 설정을 마쳐야 한다. 또 요즘 스마트폰으로는 고화질의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은 카메라 기능 외에도 전화, 인터넷, 앱 실행, 메모장 등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가볍게 짐을 챙겨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우선 폰 카메라가 깨끗한지 살펴야 한다. 렌즈에 먼지나 오물이 묻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닦아낸다. 렌즈에 뭔가가 묻어 있으면 사진이 흐릿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카메라 설정으로 들어가 사진 화질과 크기를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최상의 품질로 맞춘다.

그리고 노출, 화이트 밸런스 및 사전 설정 모드를 확인하라. 프레임은 제거한다. 프레임을 설정하면 사진의 일부분이 잘리거나 사진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모드로 사진을 찍고 나중에 관련 앱으로 프레임을 추가하거나 사진을 편집하는 것이 낫다.

조명이 좋지 않거나 어두운 곳에서는 좋은 사진을 찍기 힘들다. 그럴 때는 플래시를 켜고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한다.

너무 가까이서 찍지 않는다. 접사가 가능한 스마트폰 카메라도 있지만 한계가 있다. 폰 카메라는 초점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전체 장면을 찍기에 좋다. 접사를 찍고 싶다면 사진을 찍은 후 편집하거나 스마트폰용 접사 렌즈를 구입하는 편이 좋다.

더 훌륭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최신 스마트폰을 장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휴대폰번호이동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휴대폰보상판매나 선택약정할인도 경제적으로 최신핸드폰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