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골프 '서경석 김미현의 환상의 콤비' 방송화면 캡처 |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가 얼짱 탁구선수 윤지혜와 결혼한 가운데, 이원희의 전아내인 골프선수 김미현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도 73kg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원희는 지난 2008년 4세 연상의 골프선수 김미현과 결혼해 스포츠 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원희 선수의 아내였던 김미현은 1996년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를 통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1999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데뷔했다.
김미현은 미국 무대에서 통산 8승을 기록하며 1998년 미국에 진출해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 총 25승을 거둔 박세리와 함께 한국 선수들의 LPGA 진출신화를 만들어낸 선구자로 불렸으며, 153cm의 단신으로도 괴력을 발휘하며 '슈퍼땅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미현은 2012년 골프선수에서 은퇴했다. 이후 김미현은 인천에 '김미현 골프월드'를 만들어 후배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김미현 선수와 이원희 선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이예성군 역시 어머니인 김미현 선수를 닮아 골프를 하고 있으며,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이원희 선수가 출연했을 당시 7살인 아들 이예성군의 스윙 비거리가 610야드가 나왔다며 골프신동임을 자랑하기도 했다.
[팸타임스=장성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