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택시' 캡쳐 |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이 영화 '타짜3' 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박정민의 소속사 측은 2일 "박정민이 '타짜3' 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민은 최근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으면서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진태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 개봉한 '염력'에서도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염력'과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박스 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나가면서 박정민은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박정민이 지난 2016년 영화 '동주'로 신인상 5관왕에 올랐을 당시 일화가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tvN '택시'에서 박정민과 함께 출연한 배우 류현경은 "백상예술대상에는 저도 참석을 했었는데, 박정민이 신인상을 타는 걸 보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뭉클하더라. 엄마가 '내 아들이라서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주셔서 눈물이 났다. 엄마가 너무 울어서 송중기 선배님 중국 팬 분이 휴지를 주셨다더라"는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는 2006년 최동훈 감독 연출의 1편, 2014년 강형철 감독 연출의 2편으로 재탄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짜3'는 권오광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올 여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