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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예산으로 태국 여행하기

이경한 2018-02-02 00:00:00

빠듯한 예산으로 태국 여행하기
▲ 출처=셔터스톡

이국적이고 재밌는 여행을 하고 싶지만 누구에게나 정해진 예산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빠듯한 예산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재미, 맛있는 음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도 하루 100달러(약 10만 원)로 숙박, 활동, 교통편 이용 등을 전부 할 수 있다.

예산에 관계없이 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음식은 길거리 음식으로 : 태국의 길거리 음식은 엄청나게 싸고, 맛있고, 잘 만들어진 음식이다. 태국의 거리와 시장을 탐방하며 길거리 음식을 섭렵하자. 또 가게에서 식사를 하려면 손님이 많은 식당을 고른다. 손님이 많은 식당은 회전이 빠르고, 음식이 신선하고 맛있을 가능성이 높다.

2. 현지에서 숙박 협상 :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잠잘 곳이다. 온라인으로 호텔이나 호스텔을 예약하는 것은 간단하고 안전하지만 현지에서 직접 협상을 하면 방 가격이 더 저렴해질 수 있다. 무료 서비스나 업그레이드를 받을지도 모른다. 무료로 머물고 싶다면 현지인들에게 말을 걸어 하룻밤 신세를 질 수도 있다. 이것을 카우치서핑이라고 한다. 하지만 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카우치서핑을 하는 여행객들이 모인 웹사이트를 찾아 정보를 얻는 편이 좋다.

3. 시장 이용 : 현지 시장은 다양한 상품, 식품, 옷, 소모품 등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다. 상점에서 팔고 있는 품목이라도 시장에서 사면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단, 시장을 구경하기 전에는 꼭 사고 싶은 물건과 예산을 미리 설정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의 상품에 이끌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사게 되고, 예산이 모자랄 수 있다.

4. 대중교통 이용 : 태국의 대중교통 수단은 운임이 매우 싸다. 따라서 택시보다는 버스를 이용한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생각이라면 기차나 야간열차를 이용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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