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
다른 나라에서의 생활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생활을 꿈꾼다.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이국적인는 나라를 즐기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외국에서 며칠 동안 여행하는 것은 재밌고 흥분될지 모르지만 그것이 생활이 되는 것은 여행과는 전혀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해외생활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올바른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각국마다 비자 관련 규정이 다르며 비자에 따라 그 나라에 머물 수 있는 기간도 다르다. 또 비자의 종류에 따라 그 나라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다르다. 따라서 당신이 가고 싶은 나라의 정부 웹사이트를 찾아보고 대사관에 문의해 당신이 취득할 수 있는 비자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또 초기 이사 비용, 정착 비용만큼 재정이 안정됐는지 확인한다. 지역에 따라 세금이 많은 곳, 생활비가 비싼 곳이 있으니 평균적인 생활비를 조사한다. 식료품, 휘발유, 교통비 등을 알아보고 살고자 하는 지역이 도심인지 교외인지 관광지인지 결정한다. 그 나라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만약 해외에 나가서도 자국의 저축 계좌에서 돈을 빼서 쓸 계획이라면 외환 환율에 주의해야 한다. 환율은 늘 변동하기 때문이다. 또 당신이 살고자 하는 나라에서 원화 환율이 안정적인지 알아본다. 어쩔 때는 은행보다 외화 중개인이 더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해외생활의 목적 중 하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하지만 외국에 가면 여태까지 맺었던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다. 물론 인터넷이 연결돼 있으니 멀리 떨어진 가족, 지인들과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만나기가 어렵다. 해외로 이주한 뒤에도 가끔 본국으로 돌아오거나 본국의 지인들을 해외 집으로 초대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현지 언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 언어를 배워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