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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보다 무서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방법에 신경 써야…

박태호 2018-02-01 00:00:00

'외상보다 무서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방법에 신경 써야…

북극한파, 최강한파 등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지칭하는 표현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운 날씨로 말미암은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빙판길 교통사고다. 비와 눈, 영하 기온으로 노면 상태로 급속히 악화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나 강설 후에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강설에 따라 차량 제동 문제 등이 발생하며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을 따르면 60km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일반도로 제동거리는 약 12m지만, 빙판길에서는 4배가량 증가하여 47m에 달한다.

하지만 다수 사람들이 교통사고 발생 후에 특별한 외상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간단히 보험 처리로 사고를 동결시키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겉으로 보이는 외상보다 사고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의 피해가 더욱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네트워크 한방카 화성시 반월동점 사암약손한의원 이효훈원장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짧게는 1~3일, 길게는 3~5주 후에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신체의 충격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수일 혹은 수개월 동안 내버려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을 내버려둘 경우 만성적인 후유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를 당한 뒤에는 신체의 사소한 변화와 증상에 대하여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교통하고 후유증으로는 ▲경추 인대와 근골격 손상 ▲뇌진탕 후 증후군 ▲지연성 두 개내 출혈 ▲요추부 손상 ▲후경부 교감신경 증후군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이 발현되곤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신체적 충격에 국한되지 않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이어 성동구답십리역점 경희나래한의원 김천종원장은 "사고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절한 방식의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의 물리적 충격으로 근육이나 관절이 손상되었다면 추나요법이나 척추 견인치료를 통해 긴장을 풀어주고, 체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혈을 제거하기 위하여 약침, 뜸, 한약처방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 발생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충격이 신체에 가해지면서 파괴된 미세혈관의 혈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러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신체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 한의사의 문진과 적절한 한방치료를 통해 복합적인 이상 증세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의원을 통한 교통사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국내자동차보험법 적용 대상 개정에 따라, 교통사고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치료 역시 자동차보험 처리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화성시반월동점 사암약손한의원 (원장 이효훈), 성동구답십리역점 경희나래한의원 (원장 김천종)을 비롯해 전국 180여 개 한의원이 가맹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한의원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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