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리커 |
단백질바가 다른 설탕이나 밀가루를 함유한 간식보다 건강한 선택일까?
대부분의 제조 업체는 단백질바가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지만 영양학 전문가 조셉 메르콜라 박사에 따르면 단백질바에는 도넛에 함유된 것보다 많은 설탕이 들어 있으며 스니커즈바나 초콜릿바보다 탄수화물이 약간 적게 들어 있다.
제조 업체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단백질바의 장점으로 꼽지만 고객들은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기 위해 단백질바를 먹는 것이다. 단백질바, 혹은 프로틴바, 에너지바 등 다양한 이름으로 출시된 수백 가지의 제품이 건강에 신경을 쓰는 개인의 선택을 받는다.
일부 건강 제품에는 건강한 식재료라는 인상이 강한 대두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콩, 특히 유전자 변형 콩에는 글리포세이트가 들어있다. 글리포세이트란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임산부가 섭취시 유산을 촉진하며 남성의 성기능 장애, 유방 비대, 모발 손실, 성욕 감퇴, 기분 변화, 정자 수 감소 등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또 콩으로 만든 식품의 맛을 좋게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회사는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시럽을 추가한다. 이것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등을 유발한다.
메르코라는 단백질바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로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성인 여성의 경우 46g, 역시 활동이 적은 성인 남성의 경우 56g이 일일 권장량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백질바에 적어도 일일 권장량의 두 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함유돼있다고 말한다. 단백질바에는 최대 30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낮 동안 섭취하는 단백질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암세포의 발달과 성장이 촉진된다.
즉 단백질바와 같은 간식이 운동 후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법이 돼서는 안 된다. 그 대신 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식재료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추천할만 한 간식거리는 다음과 같다.
1. 마카다미아, 피칸 등의 견과류
2. 아보카도
3. 유기농 우유로 만든 요거트
4. 호박씨
5. 직접 건조한 야채 칩
6. 생채소, 혹은 조리된 채소
7. 망고, 딸기 등의 과일 소량
[팸타임스=조윤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