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인생은 40세에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이 시기가 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나간 청춘을 애도하며 안타까워한다.
40대가 되면 특히 피부 노화의 징후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아쉬워하기보다는 지금부터 피부를 잘 관리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나이가 들면서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여드름을 앓을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대신 새롭게 등장한 적을 상대할 준비를 해야 한다. 바로 '건조, 칙칙함 그리고 주름'이다.
얼루어(Allure) 기자 조렌 에드거는 각질 제거를 자주하되 부드럽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0대가 되면 세포 재생 및 콜라겐 생성이 감소한다.
뉴욕의 피부과 의사인 도리스 데이 박사는 "피부 각질의 탈락 주기가 느려진다. 각질이 쌓일수록 피부는 건조하고 칙칙해지며 기미와 주름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뉴욕의 또 다른 피부과 의사인 로버트 아놀릭은 "40세가 되면 화학적 박피제를 물리적 박피제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학적 박피제는 건조한 피부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히알루론산 세럼을 추천했다. 히알루론산 세럼은 건조한 피부에 작용하여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이를 매일 바르는 기초 화장품 목록에 추가하는 것도 좋다.
에드거는 액체 형태의 선스크린보다 크림 형태가 더 낫다고 말하며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며 주름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중요한 점은 한가지 더 있다. 얼굴 피부만큼 팔다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바디로션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콜라겐가루를 써보는 것도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