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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하나 빼놓을 데 없는 팔방미인 과일, '아보카도 먹는법'

김재영 2018-01-31 00:00:00

어디하나 빼놓을 데 없는 팔방미인 과일, '아보카도 먹는법'
아보카도는 다양한 형태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만능 식품이다 ▲출처=팩셀스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남미가 원산인 식물이다. 악어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 이 둥글고 타원 모양의 아보카도에 최근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아보카도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완벽한 식품이다.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을 섞은 음식인 아포가토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둘은 전혀 다른 식품이다.

어디하나 빼놓을 데 없는 팔방미인 과일, '아보카도 먹는법'
최근 다양한 형태의 아보카도 요리들이 사람들에게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팩셀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아보카도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건강을 위해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 유명 스타들의 다이어트 용 식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는 과육 부분이 부드러워서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식품이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아보카도 먹는법들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상 아보카도를 사고 보면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맛있고 다양하게 아보카도 먹는법

아보카도를 잘 요리하려면 일단 아보카도 익히는 법을 알아야 한다.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로 시중에서 제대로 아보카도 익은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아보카도 숙성을 위해 15도 이상의 실온에서 2~3일 정도 둔다. 빨리 익히려면 랩에 싸서 전자렌지에 30~50초 정도를 돌리면 된다. 이렇게 아보카도를 익히면 더 깊은 아보카도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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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숙 과일인 아보카도는 구입한 후 약간의 숙성기간이 필요하다 ▲출처=팩셀스

아보카도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 요리로는 아보카도 명란비빔밥과 아보카도 샐러드가 있다. 명란 비빕밥 재료로는 명란젓, 밥1공기, 대파, 달걀, 마늘, 김, 들기름, 참기름과 각종 잎채소 등이 있다. 순서는 ▲먼저 대파를 송송 썰은 뒤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없애고 ▲달걀 반숙으로 들기름에 굽고 마늘 편은 들기름에 볶는다. ▲ 밥 위에 반숙 달걀과 김, 잎채소, 대파, 마늘 등을 넣고 ▲ 마지막으로 껍질 벗긴 명란젓을 올리면 완성된다.

아보카도 샐러드는 보다 간단하게 아보카도 먹는법이다. 각종 샐러드 채소와 방울토마토, 견과류 등을 섞어 먹으면 건강한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각각의 재료들을 한 줄씩 깔아서 만드는 아보카도 콥 샐러드 역시 훌륭한 아보카도 먹는법이다.

어디하나 빼놓을 데 없는 팔방미인 과일, '아보카도 먹는법'
아보카도 과카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보카도 먹는법이다 ▲출처=픽시어

최근에는 새로운 아보카도 요리인 아보카도 과카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보카도 과카몰리는 아보카도를 으깨서 만든 요리로 토마토, 양파 그리고 레몬즙이나 라임즙과 함께 섞어서 만든 소스다.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먹는법은 멕시코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우리의 된장과 고추장 같은 전통 소스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의 효능과 주의할 점들

이처럼 다양한 아보카도 요리는 많은 아보카도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미네랄, 비타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피부미용이나 혈관질환에 좋다. 아보카도는 아보카도를 농축한 형태인 아보카도 오일으로 먹을 때 더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디하나 빼놓을 데 없는 팔방미인 과일, '아보카도 먹는법'
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의 효능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출처=픽사베이

아보카도 오일 효능으로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인한 혈관건강 개선과 베타카로틴 등으로인한 면역력 강화 등이 있다. 압착한 횟수가 많은 엑스트라버진아보카도오일이 일반 아보카도 오일보다 더 풍부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아보카도 역시 조심해야할 점 들이 있다. 후숙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아보카도에는 퍼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알레르기 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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