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원예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치료의 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
만약 정원이 있는 집을 갖고 있다면, 비록 크기가 작을지라도 무척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정원사인 쇼나 코로나도가 저서, '더 웰니스 가든: 키우고 먹고 걸으면서 건강하게 사는 법(The Wellness Garden: Grow, Eat, and Walk Your Way to Better Health)'에서 말했듯이, 간단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더하면 가족을 위한 '건강 정원(Wellness Garden)'을 꾸밀 수 있다.
물론 정원을 개조하는 것은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 없이는 쉽게 실천하기 어렵다. 코로나도는 "건강과 관련하여 가장 우려되는 세 가지 항목을 정해 최종 디자인에 통합하여 반영한다"고 말하며 "그런 다음 식물의 질감, 모양, 다양성, 색채, 향기를 고려하여 치료적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도는 정원을 돌보는데 가능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장한다. 더불어 '치유하는 정원'은 본질적으로 유기적이어야 하며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뭄에 강하고 기르기 쉬운 식물을 택하면 좋다. 코로나도는 '자동 관개시설을 설치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함께 기를 것을 권장했다.
건강한 정원은 아름다운 외관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중요하다. 아침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고 가족들이나 방문객들로부터 식물이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값비싼 정원 도구를 구입하는 것을 줄이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재활용 물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택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