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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사기혐의로 피소…前부인 김보연과 이혼 사유도 사업실패? 빚 액수 보니 '화들짝'

이현주 2018-01-29 00:00:00

전노민, 사기혐의로 피소…前부인 김보연과 이혼 사유도 사업실패? 빚 액수 보니 '화들짝'
사진=MBC '무릎팍도사' 화면 캡쳐

배우 전노민이 전 소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노민은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과 전부인 김보연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전노민은 "김보연과의 사이는 정말 좋았다"며 "방송에 비쳤던 모습들은 가식이 없었다. 정말 행복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하던 사업이 실패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생겼다"며 "내가 다 안고 가고 싶어서 이혼한 것"이라며 "사채와 빚이 100억원이라는 하는 소문도 돌았다. 위장이혼이나 사채로 수십억의 빚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실패한 사업으로 인한 빚은 현재 열심히 활동해 거의 다 갚았으며 정리가 다 되어간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노민의 전 소속사인 라이언스브릿지 엔터측은 그를 1억 5000만원 편취혐의로 29일 고소했다.

라이언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지난 2011년 4월 소속사 계약을 하면서 자신이 2009년 설립했다는 '세진주조'에서 제조되는 '가문의 영광'이란 막걸리의 일본 내 판매 독점권을 주겠다며 1억 5000만원의 투자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진주조는 지난 2015년 경영난 등을 이유로 폐업했다. 라이언스브릿지엔터 측은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30일 이내로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한 전노민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전노민 측은 이미 무혐의를 받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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