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 건강식 양배추 즙
슈퍼 푸드에 속하는 양배추는 풍부한 수분(95%)과 섬유질 등 성분 함량이 높아 변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연구에서도 양배추를 매일 섭취하면 변의 평균 체류 시간이 41%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비타민U, 엽산 등의 비타민과 칼슘, 철분,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엽록소는 항산화제이며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의 칼로리는 100g당 23kcal로 저칼로리 야채지만 맛이 있고 풍부한 식이 섬유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준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이러한 양배추를 간편하게 즙이나 주스로 마시게 되면 영양 만점의 간편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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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양배추 즙 효능을 알아보자
1. 면역력 강화 – 양배추 효능으로 면역력 강화가 있는데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적당히 익힌 양배추를 먹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한다.
2. 변비 해소 – 식이 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숙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매우 좋다. 따라서 양배추는 위에도 좋지만 장에도 좋은 음식이라 하겠다.
3. 다이어트 – 식이 섬유의 포만감으로 인해 배고픔을 없앨 수 있으며, 많이 먹어도 저칼로리라 살이 찌지 않는다. 95%가 수분이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며,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좋고 인체 수분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서 다이어트 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다.
4. 뇌졸중 예방 –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인데 양배추를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뇌졸중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5. 위 건강 – 양배추에는 비타민 K와 비타민 U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 두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염에 좋은 음식, 위궤양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잦은 회식과 음주로 인해 속이 울렁거릴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간편하게 양배추 즙을 마셔주면 위벽 보호에 효과적이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은 음식이다.
6. 항암 효과 –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체내 발암 물질을 활성화 시키는 효소를 억제하고 해독하는 효능으로 발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양배추를 장기간 섭취하면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각종 암 발병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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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다이어트도 시도해 보자
요즘엔 효소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원 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다이어트, 이번엔 영양 만점 양배추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자.
1. 닭가슴 살 양배추 말이 – 닭가슴 살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여기에 양배추를 더해 맛있는 닭가슴 살 양배추 말이를 만들어 먹는다면 맛있는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다. 양배추를 찜기에 쪄서 준비하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닭가슴 살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파프리카와 닭가슴 살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준다. 찐 양배추를 넓게 펴고 닭가슴 살과 파프리카를 올려주고 위에 양념장을 넣어 돌돌 말아준다. 데친 쪽파를 이용해 이 양배추 말이를 묶어 주면 된다.
2. 양배추 채소 말이 - 여러 가지 채소들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준다. 양배추는 쩌서 준비한다. 채소는 생으로 사용해도 되고 살짝 볶거나 쪄서 준비해도 된다. 찐 양배추를 펼쳐서 다양한 채소를 적당히 넣고 말아준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양배추를 말기 전 채소에 간을 적당히 하거나 양념장을 첨가해도 된다.
3. 양배추 쌈 – 쌈밥을 해 먹을 때 다양한 채소와 찐 양배추나 호박잎, 미역이나 다시마를 사용한다. 양배추 쌈은 생 양배추를 이용할 수 있지만 쌈으로 싸 먹기에는 찐 양배추가 적당하다. 여기에 양념장을 더한다면 맛있는 양배추 쌈을 즐길 수 있다.
4. 양배추 수프 – 양배추, 토마토, 샐러리, 피망, 양파, 고형 스킨 스톡, 물이 주 재료이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앞에 언급한 재료들을 끓여주며 간을 해준다. 요즘엔 이 수프를 7일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이 음식만 먹는 것 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간헐적으로 먹는 것이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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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즙 부작용은 없을까
양배추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 사람들은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양배추에 함유된 고이트로겐 성분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라피노오스라는 성분은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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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즙 부작용 없이 섭취하려면 하루 권장량을 지키자
일반적으로 하루 300ml 이내 양을 2~3회에 걸쳐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양배추 즙 그 효능이 다양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 할지라도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