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Alexas_Fotos |
저스틴 해링턴은 컴팩트어플리언스(Compactappliance)의 기사를 통해 "냉장고는 집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전자제품 중 하나로 쉽게 더러워지고 엉망이 된다"고 썼다. 해링턴은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식료품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첫째, 냉장고를 완전히 비우고 오래된 음식은 모두 처분한다. 이후 냉장고 표면과 구석 및 틈새를 꼼꼼히 닦아내고 청소한다.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 보관함도 모두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둘째, 분리 가능한 서랍을 모두 빼내고 비누와 온수로 세척한다. 냉장고 도어 패킹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닦아주는 것이 좋다.
셋째, 냉장고 청소가 끝난 뒤에는 식료품을 다시 제자리에 넣는다.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은 냉장고 앞쪽에 둔다.
넷째, 음식을 보관한 통이 새는 경우에 대비해 랩을 이용해 선반을 감싸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선반이 더러워지면 랩을 벗겨내고 새것으로 교체하면 되므로 청소가 훨씬 간편해진다.
마지막으로 식품은 유형별로 분류해서 보관한다. 예를 들어 비슷한 조미료는 한곳에 둔다. 해링턴은 "우유팩 뒤에 겨자 소스를 두거나 오렌지 주스 뒤에 케첩을 두면 비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또한 위 방법으로 냉장고 내용물을 정리하면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먹지 않고 남은 음식, 유통기한이 지난 농산물 및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한 음식은 식료품을 새로 구입하기 전에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능한 일주일간 식사는 사전에 계획해야 하며, 꼭 필요한 식품만 구입해야 버리는 식품이 줄어든다.
참고로 생고기와 생선은 냉장고 하단에 보관해야 다른 음식물 위에 냄새나는 물이 떨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토마토와 감자 같은 야채는 굳이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냉장고 바깥 부분도 잊지 말고 매일 닦아야 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