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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떠나는 해외 가족여행, 추천하는 현명한 준비 법

김재영 2018-01-25 00:00:00

다 같이 떠나는 해외 가족여행, 추천하는 현명한 준비 법
▲ 출처=플리커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혼자 여행하는 것과 달리 몇 가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와 갈만한 곳은 찾기가 어려우며, 게다가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날 생각이라면 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그래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준비가 철저하면 여행은 한결 쉬워지기 마련이다. 이제부터 가족여행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계획을 짜야 한다. 여행지가 어디든, 그곳에서 모든 활동을 즐기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에게 각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물어본 후 의견을 조합해 계획을 짜야 한다. 가족 구성원의 관심 분야가 겹친다면 그중에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활동을 찾아야 한다. 누군가 한 사람만이 하고 싶은 활동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여정을 계획하고 어떤 활동에 참여할지 정한다.

이때 유명사이트나 전문지에서 추천하는 해외 가족여행 추천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양지와 관광지 등, 보통 여기에는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와 팁이 많이 포함돼 있다. 여행을 가려는 곳과 일치하는 팁은 한 번쯤 눈여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당되는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경우 가족 구성원끼리 팀을 나눠 따로 행동할 수도 있다. 즉, 최대한 의견을 조율하되 양쪽이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해당 활동을 원하는 가족 구성원끼리 모여 개별 행동을 한 뒤 시간에 맞춰 다시 한 장소에 모인다. 그렇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하고 싶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족 구성원에게 적합한 목적지를 정한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있다면 리조트를 선택한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활동이 많으며 어른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혹은 지역 관광 명소를 찾거나 단체 관광 패키지를 선택해 여행해도 좋다. 이동 수단 및 하루의 스케줄이 모두 짜여 있는 단체 관광 패키지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스트레스로부터 당신을 해방시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동적인 스케줄을 계획한다. 계획을 너무 많이, 빽빽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또 원래 계획한 것을 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한 두 번째 계획이 있어야 한다. 여행 중 궂은 날씨나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대체 숙박 시설, 렌트카, 항공편 등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

마지막에 마지막. 가족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타협해야 한다. 자기 혼자만 즐거운 가족여행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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