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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이 뭔가요?먹는거??" 공유, 상상초월 인기 '대륙 제대로 강타'

이현주 2018-01-25 00:00:00

한한령이 뭔가요?먹는거?? 공유, 상상초월 인기 '대륙 제대로 강타'
▲출처=중국 유명 패션 잡지 '바자' 제공

한한령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가운데, 배우 공유가 최근 중국 유명 패션 잡지 '바자(BAZAAR)' 표지모델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한한령은 과거 사드 도입 등의 이유로 한중 관계가 민감해지면서 한국 콘텐츠나 한국 스타들의 출연을 제한하라는 지시가 광전총국 등 상급기관에서 내려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한령으로 인해 송중기, 이민기, 김우빈, 수지, 유인나 등 한류스타들의 중국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됐지만, 공유는 이와는 무색하게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공유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까지 견인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도깨비'는 불법 해적판이 유통될 정도로 중국어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가 끝나도 중화권 팬들의 '공유앓이'는 SNS를 통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자신의 웨이보에 '도깨비' 팬임을 인증했던 홍통 톱스타 서기와 대만 청춘스타 송운화 등을 통해 중화권 내에 불어닥친 '도깨비' 열풍을 체감할 수 있었다. 중화권 톱 여가수 채의림은 과거 생방송을 통해 합작하고 싶은 배우로 공유를 뽑기도 했다.

한편, 23일 중국 연예전문 매체인 아이토우망 등에 따르면 공유는 패션 잡지 '바자'의 2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공개된 잡지의 표지에는 공유가 흰색 정장 차림으로 정면을 주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자는 중국 유명 패션 잡지로 한류 스타가 표지모델로 나온 것은 좋은 신호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 드라마 방영이나 한류 가수들의 공연 등이 중국에서 이뤄져야 본격적인 한한령 해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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