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역류성 식도염 왜 걸리나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 역류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본래 입에서 음식물을 삼키면 식도를 거쳐서 위로 가게 되는 일방통행이다. 하지만, 위에 있던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위에 있던 음식물은 위산과 섞인 상태이다. 위산은 아주 강한 산이어서 경우에 따라 위염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게 식도까지 올라오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위 속의 음식물의 역류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 위 속 압력이 높아서 발생하게 된다. - 압력이 높다는 말은 위 속에 음식이 너무 많은 상태, 즉 과식을 했다는 뜻이다.

● 위 밖에서 위를 압박했을 때 발생한다. - 복부 비만이 있어서 위를 누르게 되면 위에 있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가게 된다. 혹은 꽉 끼는 옷을 입어도 위를 압박해 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 식 후 물구나무 서기 같은 것도 역류를 발생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물구나무 서기 같은 운동은 일상에서 하는 행동은 아니라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 저하 – 이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면 위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게 된다.

● 식도 연동 운동에 장애가 있는 경우

● 식도 점막의 방어 능력이 감소하는 경우

● 식 후 바로 눕거나 몸을 구부리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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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별다른 느낌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강한 산성의 위액이 역류하기 때문에 식도를 자극하여 명치통증,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기침을 자주 한다거나 역류하는 분비물 때문에 입안에 쓴맛이 계속 남아 있고, 목과 가슴에서 답답한 느낌이 들거나 양치질을 해도 입안에 찝찝한 기운이 계속 남고 구취가 난다.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속이 쓰린 느낌이 들므로 속 쓰림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야겠다. 이렇게 속이 안 좋을 때, 자가 진단으로 위장약이나 역류성 식도염약을 오용해서는 안 되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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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치료방법

1. 생활습관조절 – 다른 병이 없이 건강한 경우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만인 경우는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음식이나 약물을 피한다. 음식물로는 술, 담배, 고지방식, 커피, 차, 콜라, 초콜릿, 오렌지 주스, 페퍼민트, 토마토 등이 있다. 토마토 자체는 좋은 음식이므로 역류성식도염 증상이나 위염 증상이 있는 경우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약물로는 항 콜린성 약물, 칼슘채널차단제, 평활근이완제 종류의 약물들이 해당한다. 과식과 야식은 피해야 하며 식사 시 물을 과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식후 3시간 이내에 누우면 안 되고, 취침 시 상체를 약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면은 외쪽으로 눕는 것도 도움이 되고 조이는 옷과 몸을 숙이는 행동도 피한다.

2. 약물치료 -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약물 처방을 받는다.

3. 수술적치료 – 약물치료로도 낫질 않거나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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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을 먹자

1. 결명자 –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 시력에도 좋다. 위궤양과 대장궤양 등의 궤양과 변비에도 좋다.

2. 양배추 – 양배추에는 비타민 U와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비타민 U는 항궤양 성분으로 궤양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K를 비롯하여 베타카로틴, 비타민 A, B, C는 점막 보호와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키며 재생을 돕고 출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신선한 양배추를 잘 갈아 공복에 먹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시중에서 양배추즙도 쉽게 구할 수 있다.

3. 마 – 마는 자양강장에 좋고 궤양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준다. 위장 기능을 돕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이다.

4. 단호박 –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단호박은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 소화 흡수가 잘 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하여 위장 기능을 돕는다.

5. 감자 – 감자는 알칼리 식품이라 위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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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생활을 하자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잦은 야근과 회식, 음주, 담배 등으로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위장 질환으로는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등이 있다. 좋은 음식과 약을 복용하지만 평소에 여러 가지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그 효과를 지속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나았다가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위장 질환들을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 운동, 음식, 명상 등을 통해 관리하도록 하자.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