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의 대부분은 가벼운 위염을 앓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
과도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 가사와 육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주부, 대학 입시 스트레스로 쉴 시간 없는 학생들까지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위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경미한 위염부터 급성위염, 만성위염까지 가볍게 넘겼다가는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위염에 걸리면 당연히 병원치료 위장약을 복용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평소에도 위염을 예방하거나 위염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하여 증상을 완화 시키거나 예방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다.
위염증상이 느껴진다면 ▲출처=픽사베이 |
위염 증상으로는 속쓰림, 체중감소, 소화불량, 위장부근의 불편감, 심와부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트림, 구토, 오심, 열감, 위 통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속이 더부룩할 때나 속이 쓰릴 때 위염을 위심할 수 있지만 위장 점막에는 감각신경이 발달돼 있지 않아 심한 염증이 생겨도 이러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위장이 오랫동안 빈 상태로 있으면, 위산 농도가 증가하여 염증이 악화돼 위경련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위염에 좋은 음식 ▲출처=픽사베이 |
양배추즙 – 양배추즙 뿐 아니라 양배추가 들어간 음식들은 모두 위염에 좋다. 양배추는 위염 환자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힌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와 지혈작용을 하는 비타민 K 그리고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위염뿐 아니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있을 때에도 섭취하면 좋다. 양배추는 경미한 위염부터 시작하여 만성위염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대장암 증상이 있을 때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우유 – 위염에 우유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우유에는 위장을 보호하는 물질인 당단백질이 들어있다. 이것은 헬리코박터균의 침투를 막아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하루에 우유 두 잔씩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각종 위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 – 위장을 보호하는 비타민 U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설포라판 성분도 함유돼 위궤양, 위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다.
감자 –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될 때 위산이 위장 점막을 자극하는 것을 억제 시켜 준다. 비타민 B와 아미노산 성분들이 손상된 위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뛰어나다.
연근 – 뮤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단백질 소화를 돕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염을 예방한다. 평소에 속이 불편하거나 속 쓰림이 잦은 사람은 연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위염 치료법을 알아두자 ▲출처=픽사베이 |
위염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첫 번째이다. 이렇게 병원 치료 외에도 평소에 위염 예방과 위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1. 피해야할 음식 – 술, 담배, 카페인 음료, 질기고 맵고 짠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대신 위염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2. 운동 – 위장에 좋은 운동은 빠른 걸음으로 걷는 운동이다. 걷기는 위와 장의 연동 운동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3. 요가 – 요가도 운동처럼 몸을 스트레칭하고 복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혈액 순환과 위장
운동에 도움을 준다.
위염에 좋은 차를 커피 대신 평소에 마시자 ▲출처=픽사베이 |
양배추차 – 양배추는 즙으로도 쥬스로도 마실 수 있지만 차로도 마실 수 있다. 요리를 해먹어도 좋고 위염에 대한 양배추의 효능은 놀랍다.
매실차 –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 균을 억제하고 위염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쑥차 – 위에 있는 균을 제거하며 소화, 노폐물 배출, 혈압 조적에도 효과가 있다.
민들레차 – 민들레는 강장에 효과가 좋고 소화기관에 좋다.
율무차 – 소염작용을 하는 율무차는 소화를 돕고 속을 완화시켜준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