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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새로운 슈퍼 푸드

강규정 2018-01-23 00:00:00

해조류, 새로운 슈퍼 푸드
▲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슈퍼 푸드로 여겨지는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다. 이 음식들에는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음식은 함유된 영양소를 기준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특히 서양에서 '해초'는 그다지 선호되는 음식은 아니었다. 캐나다의 전직 하키 선수 에드 쿠퍼는 멘스 헬스(Men's Health)의 한 기사를 통해 김, 미역 등의 해초는 체중 감량, 심장 건강 증진 및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해조류는 금치나 브로콜리에 비해 영양소 함유량이 10배에서 20배가량 높다. 또한 비타민 B12의 좋은 공급원이 되어 신경 조직을 복구하고 혈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비타민 종류는 일반적으로 육류에 존재한다. 해초에는 후코이단(Fucoidan)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계와 심혈관계 기능을 향상시킨다. 쿠퍼는 "해초의 글루타민산염(glutamate)이 건강한 뇌 기능에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해초는 노화 방지 및 항염 기능을 가진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노화와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쿠퍼는 "2016년에 새로운 품종의 덜스(Dulse seaweed)를 개발됐다. 맛은 베이컨과 유사하나 영양가는 케일의 두 배 가까이 된다. 게다가 단백질, 철분 및 아연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초는 운동 후에도 먹기 좋은 이상적인 간식이다. 건강의 모든 면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슈퍼 푸드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체중 감소 또는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 오늘 저녁 반찬에 약간의 해조류를 첨가해보는 건 어떨까.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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