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정통 밀리터리 FPS게임 '블랙스쿼드'가 글로벌 파트너 100여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파트너 제도'는 해당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이 있는 유저들에게 개발사(엔에스스튜디오)와의 전용 소통 채널을 제공하여 일반 유저들은 얻을 수 없는 게임의 최신 정보를 미리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개발사 직원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까지도 얻게 된다.
'파트너'는 '블랙스쿼드' 유저들 뿐만 아니라 유명 스트리머들도 자신의 채널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 모집에 전 세계적으로 파워 스트리머들도 신청을 했다고 한다.
컨텐츠 크리에이티브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인방송이 증대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 스트리머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는 대규모 광고나 대대적인 e스포츠 리그가 아닌 개인 스트리머들의 방송이 구전으로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만큼 스트리머들의 방송은 게임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
'블랙스쿼드' 관계자는 "일반유저들 보다는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들의 비율이 상당히 많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모집 공고 후 모집 인원의 몇 배수가 넘게 지원을 하여, 선별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4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게임이다 보니 유저의 의견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파트너 제도'를 통해 선별된 유저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소통과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