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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발생으로 16명 부상…한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 '군마' 1983년 이후 두 번째

이현주 2018-01-23 00:00:00

일본 화산 발생으로 16명 부상…한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 '군마' 1983년 이후 두 번째
▲출처=유튜브 화면 캡쳐

일본 화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일본 도쿄 북서부 군마현과 나가노현 경계에 있는 구사쓰시라네산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에서 분화가 발생했기 때문.

일본 화산에 대해 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59분께 모토시라네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하며, '분화 경계 레벨'을 화구 주변을 규제하는 '레벨 2'에서 입산을 규제하는 '레벨 3'으로 올렸다.

모토시라네산은 도쿄 도심에서 직선거리로 150㎞ 떨어진 곳으로, 수도권의 인기 관광지인 구사쓰 온천과도 가까워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구사쓰시라네산의 봉우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분화로 뿜어져 나온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 인근 스키장에 떨어지면서 스키객들과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등 최소 16명이 부상당했다.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현재 직원을 급파해 화산 활동 상황을 관측해 23일 오후 시로네 화산의 활동 상태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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