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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상태 호전 중…"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인사드리겠다"

이현주 2018-01-22 00:00:00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상태 호전 중…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인사드리겠다
▲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쳐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재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방송인 홍석천은 투병 중인 김우빈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이날 평소 친분이 있는 김우빈의 근황을 언급하며 "(병이) 많이 좋아졌다. 조금 더 건강을 회복하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다른 패널도 "정말 많이 좋아졌다. 김우빈이 빨리 나아서 연락하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항간에 떠도는 '김우빈 위독설'을 일축했다. 더불어 연인 신민아가 최근까지도 병원에 동행했다며,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도 아무 문제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직접 글을 남겼다. 그는 "사실 한동안 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저조차도 덜컥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난생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그간의 투병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저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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