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의 영양적 가치 ▲출처=플리커 |
퀴노아는 잉카어로 '곡물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졌으며 세계 1대 슈퍼푸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곡물중 하나이다. 잎도 먹을 수 있지만, 주로 씨앗을 많이 먹는다. 약 5,000년 전부터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주식으로 이용했으며, 현재 볼리비아, 칠레, 페루에서 생산된다. 퀴노아는 쌀과 같은 주식으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영양가치가 높으며, 글루텐 성분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다. 퀴노아는 쌀의 3분의 1 크기 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는데,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이 쌀과 보리에 비해 몇 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 퀴노아의 단백질은 완벽에 가까워 어린이를 위한 퀴노아 이유식이나 노인 건강식으로도 제격이다. 쌀과 비교해 단백질은 2배,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 철분은 20배 더 높다. 유엔국제농업기구는 2013년을 '세계 퀴노아의 해'로 정했다. 레드, 화이트, 블랙 퀴노아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퀴노아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출처=픽사베이 |
퀴노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해독 작용이 있고 변비를 개선한다. 이 때문에 미용 효과도 볼 수 있으며,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노화 예방과 피부 개선에 좋다. 곡물 이지만 오메가 3지방산과 오메가 9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1. 글루텐 프리 식품 – 글루텐 성분이 없어 설사나 복통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
2. 폐경기 여성 질환 완화 –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다.
3. 다이어트 효과 – 당질 성분이 적어 저칼로리 곡류이다.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판토텐산과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력을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장점 이 있다. 이로 인해, 퀴노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 고산병 예방과 원기 회복 – 고산지대에 살았던 원주민들이 퀴노아를 갈아 만든 음료를 복
용하며 고된 육체노동의 피로를 풀었다.
5. 면역력 강화 – 퀴노아 껍질에는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 및
항염, 항암 작용을 한다.
다양하고 손쉬운 '퀴노아 먹는법' ▲출처=픽사베이 |
퀴노아 밥 – 퀴노아는 크기가 작아 체에 넣어 씻어 주며, 미리 불려 줄 필요가 없다. 레드 퀴노아를 사용해 미리 불려둔 쌀과 적절한 비율로 섞어 밥을 짓는다.
퀴노아 샐러드 –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퀴노아 요리, 퀴노아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퀴노아와 물을 1:2 비율로 넣고 약간의 소금을 추가한 후 물이 끓으면 중간 혹은 약불에서 15분 정도 더 익힌다. 시저 샐러드와 같은 각종 샐러드에 익힌 퀴노아를 뿌려주면 된다.
퀴노아 죽 – 퀴노아를 곁들인 음식에는 죽도 있다. 퀴노아 죽은 다이어트에도 좋은 영양식이다.
퀴노아 야채 밥 – 다양한 야채 밥을 지으며 퀴노아를 곁들여 볶은 퀴노아 밥으로 지으면 완성된다.
영양 만점 다이어트를 하려면 '퀴노아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자 ▲출처=팩셀스 |
몸을 해독하는 3가지 영양소로는 ▲풍부한 식이섬유 ▲양질의 단백질 ▲좋은 지방 성분이 필수이다. 퀴노아에는 이 모든 성분이 다 구성돼 있어 해독작용과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인 곡물이다. 이 밖에도 체력과 면역력을 유지해주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다이어트 중에도 건강을 유지해 준다.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유지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배고픔 없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퀴노아 부작용', 꼭 확인하자 ▲출처=픽사베이 |
곡물의 어머니인 퀴노아에도 부작용은 있다. 칼륨이 풍부하여 신장 질환자가 퀴노아를 과다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소화 기능이 약한 노약나나 위산 분비 기능이 저하된 위축성 위염환자도 섭취시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퀴노아를 장기간 섭취할 때는 퀴노아와 함께 여러 곡물을 섞어 먹고 되도록 생식 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