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
에린 허프스테틀러는 더 밸런스(The Balance)의 기사를 통해 "간단한 수제 은 세척제를 사용해 골동품 판매점에서 구입한 제품이나 다락방에서 꺼낸 오래된 식기를 새것처럼 반짝거리게 닦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제 은 세척제는 알루미늄 호일, 베이킹 소다, 식용 소금 및 뜨거운 물을 사용해 만들 수 있으며, 독성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위에서 언급한 재료를 합하면 '이온 교환(Ion exchange)'라고 불리는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 변색된 은(황화은)성분은 순은으로 돌아가고 황화물은 호일 겉면의 황화알루미늄으로 변한다.
수제 은 세척제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1. 복원된 은 식기는 세게 문질러 닦을 필요가 없다.
2. 독성 화학 물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3.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4. 세척제 제작을 위한 재료는 저렴할뿐더러 주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제 은 세척제는 공기와 은의 접촉으로 인한 변색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녹청색 녹을 제거할 수는 있다.
은 제품 전문가인 제프리 허먼은 "은 세척제를 통해 복원된 제품은 현미경에서 볼 때 표면이 거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순은이 스털링 실버와 녹청을 대체하기 때문에 은 제품에 더 밝거나 어두운 면이 생길 수 있다.
은 세척제를 만들려면 아래 단계를 참고하기 바란다.
1. 양동이 또는 빨래통의 바닥에 알루미늄 호일을 넣는다.
2. 양동이나 빨래통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3. 베이킹 소다와 소금을 두 스푼씩 뿌린다.
4. 양동이 또는 빨래통에 은 제품을 넣는다. 제품을 하나씩 넣을 때마다 위 재료를 조금씩 더한다.
5. 은 제품을 2~3분간 담그되, 녹이 심하게 든 경우는 5분간 담가둔다.
6. 은 제품을 조심스럽게 양동이에서 꺼낸다. 이때 알루미늄 호일을 긁지 않도록 유의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