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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전태수, 생전 누나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가슴 먹먹'…"누나가 있어 행복하다"

이현주 2018-01-22 00:00:00

'하지원 동생' 전태수, 생전 누나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가슴 먹먹'…누나가 있어 행복하다
▲출처=전태수 SNS 캡쳐

하지원의 동생 故 전태수가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누나 하지원을 향한 고인의 남다른 애정이 재조명됐다.

하지원 동생 전태수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길라임(하지원) 대신 전태수' 패러디 사진이 담긴 글을 캡쳐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 중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이 함께 누워 있는 장면에서 하지원 대신 토끼옷을 입은 전태수를 합성한 사진으로 그 때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전태수는 사진과 함께 "이게 최선입니까?ㅎㅎㅎ 요즘 너무 사랑해주시고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전 언제나 그랬듯이 저희 누나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이 기대하고 지켜봐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함께 게시하며 누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전태수는 지난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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