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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교통사고 후유증, 적절한 치료가 중요

박태호 2018-01-22 00:00:00

겨울철 교통사고 후유증, 적절한 치료가 중요

겨울철 교통사고는 사고 당사자에게 있어 자칫 신체를 손상시키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매년 12월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늘어나는 경향을 나타낸다. 겨울철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추운 날씨로 인한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와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이다.

교통사고는 생명에 위협을 줘 응급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한, 간단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의 교통사고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외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손상이 더욱 많기 때문에 사고 직후 느끼지 못한 통증이 이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검사상 뚜렷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통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두통, 피로감, 트라우마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우리 몸은 신체에 전달되는 운동에너지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된다. 편타성 손상으로 부르는 척추와 인대, 근육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차량의 충돌 순간 척추가 채찍을 휘두르는 것처럼 휘어지며 관절에 큰 손상을 입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목이 과도하게 앞뒤로 꺾이며 경추염좌, 추간판탈출증, 신경 손상, 척추골의 변형 등의 물리적 손상이 발생하거나 혈관의 손상으로 미세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엑스레이와 같은 검사상 나타나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진단은 사고 발생 직후 한의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진을 받는 편이 좋다. 사고 후 차량손상을 수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사고 후유증을 예방하는 치료는 더욱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발생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해주면, 통증을 억제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침, 뜸, 부항, 추나요법, 어혈탕약, 약침, 한방물리치료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심하지 않은 경우 2주에서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또한 치료비는 전액 자동차보험 적용이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닥터카네트워크 논산강경점 동보한의원 박건배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사고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는 추운 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제대로 치료 받아야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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