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호주 오픈 홈페이지 |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 정현 선수가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호주 오픈 3라운드 경기를 가지게 됐다.
정현 선수는 프랑스 오픈, 영국 윔블던, 미국 US 오픈과 함께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로 꼽히는 호주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가볍게 통과하며 3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4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맞붙게 됐다.
정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은 이번이 여덟 번째이며, 호주 오픈은 세 번째이다. 정현은 2017년 호주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진출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그랜드슬램 대회 3라운드 진출은 2017년 프랑스 오픈 이후 두 번째다.
정현 선수의 상대인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현재 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에 올라있으며 최고 랭킹은 3위인 세계적인 강자, 2017년 호주 오픈 3라운드, 윔블던 4라운드(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강자인 정현은 세계 최고랭킹이 44위로 랭킹만으로 보면 알렉산더 즈베레프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하지만 정현은 지난해 벌어진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어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호주 오픈 대회 홈페이지 역시 '20일에 열리는 재미있는 경기 베스트 6'에 정현과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경기를 포함시키며, 랭킹에서 뒤지는 정현이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팸타임스=장성협 기자]
[팸타임스=장성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