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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뢰더 전 총리, 이혼 이유는 김소연과의 불륜 때문?

장성협 2018-01-20 00:00:00

독일 슈뢰더 전 총리, 이혼 이유는 김소연과의 불륜 때문?
▲출처=독일 분테紙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한국인 통역사 김소연씨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1944년 생으로, 1998년 총선에서 16년 동안 장기집권하던 헬무트 콜 총리를 끌어내리고 총리가 됐다. 이후 슈뢰더 전 총리는 7년 동안 독일 총리로 집권한 후, 2005년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현 독일 총리에게 패배하며 총리직을 사임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그동안 결혼만 네 차례 한 것으로 유명하다. 1968년 에바 슈바흐와 첫 결혼을 한 이후, 1972년 앤 타센마허, 1984년 힐트루트 함펠, 1997년 도리스 쾨프와 각각 결혼했다. 특히 총리가 되기 직전에 결혼한 작가 도리스 쾨프는 당시 19세 연하로 독일 최연소 퍼스트 레이디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번에 슈뢰더 전 총리와 결혼할 통역사 김소연씨는 2018년 현재 48세로 73세인 슈뢰더 전 총리보다 무려 25세나 연하. 슈뢰더 전 총리는 김소연씨와 결혼 이후 독일을 떠나 한국에서 여생을 보내겠다고 할 정도로 이번 결혼에 애정을 쏟고 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의 결혼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슈뢰더 전 총리의 네 번째 부인인 도리스 쾨프는 자신과 슈뢰더 전 총리의 이혼 사유가 김소연씨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도리스 쾨프는 페이스북을 통해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에 이르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김소연씨의 독일 이름인 '프라우김'을 지목하기도 했다.

[팸타임스=장성협 기자]

[팸타임스=장성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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