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플리커 |
본격적인 대학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갓 졸업한 예비 사회인들의 입사준비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고 입사에서 빠질 수 없는 '면접'. 아무리 준비를 여러번 한다해도 막상 면접관 앞에 서면 발표공포증으로 긴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에 도움이 되는 면접 잘보는 법을 소개하겠다.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한 회사에 대한 탐색이다. 면접관들이 흔히 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이 회사에 왜 지원했는가"이다. 이때 적절한 스피치로 이 물음에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으면 크게 유리하다. 많약 그럴 수 없다면 면접 전 충분히 회사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다는 증거밖에 되지 않는다.
반드시 자신이 지원한 회사가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알고 이에 대해 충분히 대답할 수 있다면 다음은 면접자기소개다. 이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고 회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피력할 수 있다. 회사의 역사나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말 할 수 있면 더욱 좋다.
자신이 지원한 포지션과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원한 포지션에 알고있지 못하거나 낯설다면, 회사가 작성한 업무내용과 자격요건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자신이 지원한 포지션을 자신의 궁극적인 커리어 목표와 야망으로 연결시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치있다고 판단되는, 그리고 업무와도 연관성이 있는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하면 면접관들의 흥미를 불러올 수 있다. 가령 대학시절 했던 파트타임이나 인턴쉽, 혹은 봉사활동이나 특유의 재밌었던 취미활동 등 성실함과 부지런함, 그리고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하면 도움이 된다.
인턴쉽이나 아르바이트의 경우 자신이 겪었던 어려웠던 점과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했는지를 말하면 문제대응 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무궁한 잠재력도 홍보할 수 있다. 지원한 포지션과 관련됐던 과거의 좋았던 경험들을 자신의 역량과 스킬, 능력과 진정성을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들은 때로는 응시자의 창의력 혹은 독창성이나 순발력을 시험하기 위해 의외의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런 질문에 시간을 끌지않고 재빨리 재치있게 응수하며 대답할 수 있다면 적임자로 인정받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답할 때는 분명하고 명확한 발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미리 발음교정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대답할 때는 긴장이나 불안감을 드러내는 대신 평정심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응할 수 있어야 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